포곡읍 산사태 위험지역 찾아…이 시장"배수시설 설치 등을 집중 검토할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오후 산사태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을 살폈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495-7번지 일대에서 호우 피해 대책을 점검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배수시설 설치 등을 집중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장맛비가 심하게 내리면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곳이어서 주민 대피소 등이 제대로 확보됐는지를 현장 책임 공무원들의 대책설명도 청취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15년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됐다. 산 아래에 주거지가 있는 데다 배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 산사태나 주변 밭 또는 가옥의 침수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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