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전국 아파트 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6000여건, 20% 증가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거래 자료를 분석해 25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14만9796건으로 지난해 1~4월(12만3069건) 대비 2만6727건 20%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3만8452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1만3443건으로 그 다음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경기도는 7325건, 서울은 3781건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 지역 아파트는 매매량 증가와 더불어 가격도 상승 추세다. 4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141.1로 1월 대비 1.5포인트 올랐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159.5로 1월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1포인트 오른 136.6이었다.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