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거래 사상 네 번째로 높은 가격…실내 전용면적 약 350여평으로 방 7개, 화장실 8개

뉴욕의 한 아파트가 1600억원에 거래됐다.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한 펜트하우스로 최근 1억1500만 달러에 주인이 바뀌었다. 이 매매가는 뉴욕시에서 네 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맨해튼 억만장자 거리(57번가)에 있는 이 복층 콘도(아파트)는 작년 1억7500만 달러에 처음으로 시장에 매물로 나왔고 최근 최종 거래가 완료되었다고 현지 미디어들이 보도했다.
중개회사인 더글러스 엘리먼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거래금액은 2021년 이후 뉴욕에서 가장 높았다. 이 펜트하우스는 실내 전용면적 약 350여평으로 방 7개, 화장실 8개의 구조로 되어있다.
월스트리트 저널도 최근 보도한 바와 같이, 중개회사는 매수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국제적인 인물'이라고 말하면서,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동산회사 시티 리얼티에 따르면, 뉴욕시에서 거래된 1억 달러 이상의 매매는 지금까지 여섯 번이나 있었다. 뉴욕시에서 가장 비싼 주거용 매매는 2019년 2억3800만 달러에 거래된 센트럴 파크 사우스 220번지 타워내 4개층으로 된 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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