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호우·폭염 대비 침수 우려도로, 하천 산책로 등 집중 현장 점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종합대책'을 세워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비책을 만든 것이다.
이번 대책에서 시는 모니터링 공백이 없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수해 취약 지역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용인시측은 이날 설명했다.
우선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와 하천 산책로, 급경사지 등 43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해 보완이 필요한 진입 차단시설 등을 보수했다. 시는 여름 내내 주기적으로 현장을 예찰해 차단기가 오작동하지 않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또 침수 취약 지역의 하수관로 약 27.5㎞ 구간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구간은 이달 내 준설과 보수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선 경로당 등 실내 무더위 쉼터 73곳을 개방하고 있다. 시는 고령의 어르신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 취약계층과 소규모 공사장, 금융 쉼터 등에도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지원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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