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ICT산업 고도화전략' 발표…중소기업 연구개발비 7천억 책정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대 1조2천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ICT 기업에 투자키로 하는 등 올해 2조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작년 예산보다 20% 늘어난 액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런 'ICT산업 고도화 및 확산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에 따르면 반도체 이외의 ICT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들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ICT 연구개발(R&D) 바우처 사업'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7천억원 규모로 확대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중소기업 기술지원 강화 방안도 상반기에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ICT 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우정사업본부는 최대 1조2천억원 규모의 'KP 이노(Inno) 펀드'를 조성한다.
저작권자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