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회사 코어로직 보고서…주택 소유자 자산 17조 달러 이상 증가

미국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의 순수 자산가치가 1년새 약 3만 달러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회사 코어로직의 2024년 1분기 주택소유자 지분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모기지)를 보유한 미국 주택 소유자(전체 부동산의 약 62%를 차지)는 주택 자산 지분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이는 2023년 1분기 이후 대출을 유지하고 있는 주택 가치가 평균 2만8000달러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2024년 1분기 말 총 순 주택 소유자 자산 지분은 1년새 17조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모기지를 보유한 미국 주택 소유자들은 2024년 1분기에 건전한 연간 자산 이익을 계속 즐기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택 소유자들은 지속적으로 높은 주택 수요를 가진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 중 하나로, 6만4000달러로 미국에서 가장 큰 자산 증가 이익을 보았다. 로스앤젤레스 대도시 지역의 주택 소유자들은 전년 대비 7만2000달러를 순익을 기록했다. 다른 큰 자산 이익을 본 곳은 대부분은, 매사추세추(6만1000달러), 뉴저지(5만9000달러)를 포함해 북동부에 몰려있다.
코어로직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 소유자별 자산가치가 총 30만5000달러에 육박하는 2023년의 역사적인 정점에 근접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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