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부터 오후 시간대엔 반대쪽 정류장에서 타야
1560번ㆍ5001번ㆍ5001-1번ㆍ5002A/B번,ㆍ5003번
1560번ㆍ5001번ㆍ5001-1번ㆍ5002A/B번,ㆍ5003번

용인주민들이 오후에 서울 강남서 집으로 돌아올 때 타는 버스의 위치가 바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9일부터 오후에 서울 강남 일대에서 용인행 광역버스를 타는 시민들은 버스가 (오전과 달리) 반대편 정류장에 정차해 정류장 위치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서울 강남 일대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용인~강남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에 대해 오후 시간대 반대 방향으로 운행하도록 조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조정으로 오전에는 기존에 운행하던 대로 경부고속도로 반포IC에서 강남으로 진입하고 양재IC에서 경부고속도로에 들어와 용인으로 향하던 버스들이, 오후엔 신양재IC에서 강남으로 진입하고 반포IC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올라와 용인으로 오게 된다. 오후에는 경부고속도로→신양재IC→양재꽃시장→양재역→강남역→신논현→반포IC→경부고속도로 방향으로 운행한다는 것이다.
대상 버스노선은 1560번, 5001번, 5001-1번, 5002A/B번, 5003번 등이다. 해당 버스들은 오전 시간 운행 노선(순방향)을 A노선, 오후 시간 운행 노선(역방향)을 B노선으로 표시하며, 정류장에도 A, B노선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들 버스의 운행 노선이 역방향으로 바뀌는 시각은 용인기점(명지대, 경희대, 남동 등) 기준 11시 50분부터 14시10분까지이다. 이 때문에 강남 일대에서 운행 방향이 반대쪽으로 바뀌는 시각 역시 13시에서 15시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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