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가 백암면 백암리 365-6번지 일원에 길이 220m의 도시계획도로(소1-2호)를 개통했다. 옛 백암터미널과 인접한 이 도로 주변은 그동안 주택, 상가 등이 밀집되어 있고 백암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진출입 차량이 늘어나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설계, 보상 절차 등을 거쳐 지난 11일 도로를 준공했다. 사업비는 총 38억원이 투입됐다. 해당 도로는 폭 10m 왕복 2차선으로 개설됐다. 도로 양쪽으로는 보행로도 있다. 처인구는 이번 도로 개설로 이 일대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처인구는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읍·면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