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19:10 (목)
'광주형 일자리 만들기' 본궤도
'광주형 일자리 만들기' 본궤도
  • 고윤희 이코노텔링 기자
  • yunheelife2@naver.com
  • 승인 2019.01.31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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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현대차, 완성차 공장 합작법인 투자협약
노사 상생 위한 사회 통합형 회사설립 재계주목
빛그린 산단에 연 10만대 규모 공장 건설하기로

‘광주형 일자리 만들기’실험이 본궤도에 올랐다.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광주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완성차 합작법인 설립 추진에 전격 합의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용섭(왼쪽 두번째) 광주시장, 이원희(맨 오른쪽)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윤종해(왼쪽)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장과 손을 잡았다.사진= 광주광역시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용섭(왼쪽 두번째) 광주시장, 이원희(맨 오른쪽)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윤종해(왼쪽)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장과 손을 잡았다.사진= 광주광역시 제공.

문재인 대통령도 협약식에 참석해 힘을 실었다. 광주시는 31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문 대통령을 비롯해 광주시, 현대자동차, 중앙부처 관계자, 지역 인사 등 4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 진행했다. 재계는 이같은 사회통합형 회사설립의 향배에 주목을 하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는 한국경제가 직면한 저성장,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노사상생형 모델로 꼽힌다. 이날 투자협약에서 광주시와 현대차는 1, 2대 주주로서 2021년 하반기 차량 양산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산업계와 재무적 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자동차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현대차는 1천cc 미만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종(가솔린)을 개발하고 이날 설립키로 한 ‘신설법인’에 생산을 위탁한다. 또 공장 건설·운영·생산·품질관리 등을 위한 기술 지원과 판매를 맡는다. 완성차 생산공장은 빛그린산단 내 약 62만8천㎡(19만평) 부지에 세워지며 연간 생산능력은 10만대 규모다. 이에 호응해 광주시는 신설법인의 사업이 조기에 안정화할수 있도록 보조금과 세금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신설법인의 전체 근로자 평균 초임 연봉은 주 44시간 기준으로 3천500만원 수준으로 정하되 기본급 비중을 되도록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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