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빈 청장 등 임직원 110명 경남 사천 임시청사로 첫 출근
항공우주 분야 정책 수립과 연구개발, 산업을 담당하는 우주항공 전담 기관인 우주항공청(KASA·Korea AeroSpace Administration)이 27일 공식 출범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경남 사천 사남면 임시청사로 출근하며 "우주항공청 설립이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우리나라를 본격적인 우주경제 강국으로 이끄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직원들에게 "진정한 우주기술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한 바,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발전을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주항공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중앙행정기관으로 차관급 청장과 1급 공무원인 차장 1명과 우주항공임무본무장 1명을 비롯해 총 293명 정원인 조직이다. 출범 초기 약 110명이 부임한다. 윤 청장과 함께 노경원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차장으로, 존 리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본부장이 우주항공임무본부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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