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31 02:00 (금)
'혁신하는 중소기업, 도약하는 한국경제' 36회 중소기업 주간행사 개최
'혁신하는 중소기업, 도약하는 한국경제' 36회 중소기업 주간행사 개최
  • 이코노텔링 성태원 편집위원
  • iexlover@hanmail.net
  • 승인 2024.05.14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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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 주는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1989년부터 시행된 ' 중소기업 주간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중소기업인들 사기 진작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 준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건물에 올해 중소기업 주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선명하게 나붙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br>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건물에 올해 중소기업 주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선명하게 나붙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36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이번 주 중 전국에서 각종 중소기업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제36회 중소기업 주간인 13(월)~17일(금) 사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88건의 중소기업 행사를 열고 있다.

매년 5월 셋째 주는 1966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제정된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1989년부터 시행해온 법정 '중소기업 주간'이다. 중소기업계는 이 시기에 중소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당면 주제 아래 각종 행사를 펼쳐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내건 주제(표어)는 '혁신하는 중소기업, 도약하는 한국경제'다.

또 이번 중소기업 주간의 기본 취지를 대한민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중심인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중소기업인의 자긍심 고양에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는 개막행사인 '중소기업 입법과제 대토론회'를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맨 먼저 열었다.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 주제는 '제22대 국회에 바란다'였다.

토론회에서는 '근로시간제도 개선'이 오는 30일 개원하는 제22대 국회의 중소기업 관련 최우선 입법과제로 꼽혔다. 주 52시간 근로제를 유연하게 운영해야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덜 수 있게 된다는 취지다.

헌법소원심판이 진행 중인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도 처벌방식 개선 및 의무 명확화 관련 입법이 시급하다며 올해 초부터 줄기차게 요구해 온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조치 필요성이 거듭 강조됐다.

중소기업과 은행 간 상생 금융 확대,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강화 등도 주요 입법과제로 꼽혔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br>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이날 토론회 좌장은 홍석우 중기중앙회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前 지식경제부 장관)이 맡았다. 토론자로는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직무대행, 배태준 한양대학교 교수, 조웅규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등이 나섰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한국경제의 근간인 771만 중소기업의 대내외 어려움 해결을 위해 노동개혁, 혁신성장, 상생금융, 플랫폼 공정화, 공정상생 등 다양한 과제 해결이 필요한데 그중 '노동개혁'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행사 개막일인 13일 오후 2시에는 서울본부세관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전략 세미나'를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열었다.

이 세미나는 중국 이커머스의 국내시장 진출로 중소기업의 피해가 확대되고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튿날인 14일 오후 1시 30분엔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소상공인 경영 고민 현장 클리닉'이, 오후 2시엔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바람직한 납품대금 연동제 활용전략 설명회'가 각각 열려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행사 4일째인 16일 10시 30분에는 '중대재해처벌법 합리화 방안 토론회'(중소기업중앙회 KBIZ홀), 오후 1시 30분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확대 방안 토론회'(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 등의 중소기업 현안 토론회가 각각 예정돼 있다.

또 중소기업인 최대 축제인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회'는 이달 중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재작년과 작년에는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작년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9개 그룹 총수가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우리 중소기업계는 고금리, 고물가, 인력난에 더해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중소기업 주간에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정치권도 중소기업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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