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등과 소형 2차전지 재활용 업무협약 체결해 자원순환 체계 구축
7일부터 내달까지 '배터리턴' 캠페인 펼쳐 … 지금까지 6만여 명 51만여t 수거
7일부터 내달까지 '배터리턴' 캠페인 펼쳐 … 지금까지 6만여 명 51만여t 수거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와 재활용에 앞장선다.
LG전자는 7일 한국환경공단·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2에서 '소형 2차전지 수거·재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LG전자와 두 기관은 전자제품의 자원순환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재활용 우수기업 인센티브 등 관련 제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LG전자는 5월 7일~6월 30일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고객이 자원순환에 동참토록 하고 새 배터리 구입시 할인해 주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2022년부터 연 2회씩 꾸준히 진행돼 이번에 5회차를 맞았다.
지금까지 2년(22년~23년) 동안 누적 6만 3천여 명의 고객이 LG전자 배터리턴 캠페인에 참여했다. LG전자가 수거한 폐배터리의 총 무게는 51만 2천톤, 수량으로는 11만 3천여 개에 달한다. 여기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은 LG전자 코드제로 A9S 기준 약 10만 개의 새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LG전자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등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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