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4년 재배면적조사 결과

올해 3월 15일부터 23일간 표본조사를 통해 조사한 결과 마늘 재배면적이 줄어든 반면 양파 재배면적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2만3291㏊(헥타르·1㏊=1만㎡)로 지난해보다 5.7%(1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마늘값 하락 등으로 재배면적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재배면적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달리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1만8628㏊로 1년 전보다 7.8%(1347㏊) 증가했다.
시도별로 보면 마늘 재배면적은 경남(7033ha), 경북(4568ha), 충남(3518ha), 전남(3443ha) 순서로 넓었다. 양파 재배면적은 전남(6862ha), 경남(3860ha), 경북(2703ha), 전북(1827ha) 순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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