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개설 22주년을 맞은 '지식인'(지식iN) 서비스를 25일 개편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한 추가 질문이 가능하고, 답변 횟수에 대한 제한이 없어졌다.
그전에는 질문자가 질문을 남기면 다른 사용자가 질문이 마감되기 전에 답변을 남기고, 질문자가 그 답변에 만족하면 답변 1건만 채택할 수 있었다. 또한 질문이 마감되거나 이미 채택된 답변이 있는 경우 추가로 답변을 남길 수 없어 댓글 기능을 통해 추가적인 소통이 가능했다.
이와 달리 앞으로는 질문 마감 없이 계속해서 답변을 등록할 수 있다. 이미 채택된 답변이 있어도 새로운 답변을 등록할 수 있다. 아울러 추가 질문과 추가 답변 횟수 제한이 사라졌다.
기존에는 추가 질문과 추가 답변이 각각 2회까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질문자가 답변자에게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얼마든지 추가 질문을 통해 물어보고 답변자도 자신의 답변에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자유롭게 추가 답변을 남길 수 있다.
그동안 검색을 통해 지식인 답변을 참고했던 일반 사용자들도 새로 생긴 투표 기능을 통해 질의응답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질문자나 답변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도움이 된 답변, 재미있거나 공감되는 답변, 동의하거나 추천하고 싶은 답변에 지지를 표현할 수 있다. 아울러 지지(UP)가 많은 답변일수록 상단에 나열돼 더 많은 사용자에게 노출된다.
네이버는 "지식인은 지금의 네이버를 만든 일등 공신이자 사용자를 연결한다는 철학이 담긴 서비스"라며 "사용자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서비스의 본질과 가치를 지키면서 사용자들이 서로 공감하고 참여하는 지식 커뮤니티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