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매 의욕 떨어지고 '금리 인하'에 회의도

4월 들어서도 미국 주택시장 담보대출 금리가 고공행진을 유지하자, 그 만큼 구매자들의 주택 매입 의욕도 떨어지고 있다.
미 연방 주택대출금융기관인 프레디맥이 최근 발표한 대출 시장 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초 기준,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6.82%을 나타냈다.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이번 달 초 기준 6.82%로 전주 평균 6.79%보다 약간 상승했다. 작년 같은 기간엔 평균 6.28%였다.
15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6.06%로 이전 주 평균 6.11%보다 약간 감소했다. 1년 전에는 평균이 5.64%였다. 이에 따라 프레디맥측은 "미래에 주택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도 금리 인하에 회의를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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