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IF 본상 이어 '2024 레드 닷 어워드'서 프로덕트 카테고리 본상 받아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배달 로봇 '딜리'가 '2024 레드 닷 어워드'에서 프로덕트 카테고리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레드 닷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딜리'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국내 디자인 대회인 핀업 디자인 어워드와 굿디자인(GD) 어워드에서도 수상했고 지난 3월 '2024 IF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잇따라 상을 받고 있다.
딜리는 건물의 보안 출입문 및 엘리베이터 시스템과 연동해 실외와 실내를 아우르는 자율주행기술을 갖춘 우아한형제들의 자체 개발 배달 로봇이다. 좁은 공간에서도 최소한의 동선으로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6개의 바퀴가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고,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실내외 상반된 운행 환경에서도 사람, 환경과 어우러지며 배달을 잘 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우아한형제들은 "기술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확장된 배달 로봇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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