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전년대비 11.3% 감소 … 대출금리 고공행진에 가격도 하락세

미국 주택 담보대출 금리의 고공행진에 따라 뉴욕 주택 시장 거래가 뜸해지고 있다.
지난 1분기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거래는 전년대비 11.3% 감소한 1988건을 기록했다고 부동산회사 더글라스 엘리먼이 발표했다.
전분기와 견주어서는 17.4% 감소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더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구매 비율이 26.7% 감소해, 10여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현금 매입 비율은 63.4%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역사상 3번째 높은 비율이다. 지난 12월 연준의 전환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금융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더 높은 현금 구매 추세를 유지하며 전 분기보다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중간규모 주택 가격은 105만달러로 이전 분기 116만달러 대비 약 9% 하락했으며, 전년대비로도 2.4%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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