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19:10 (일)
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높아졌다
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높아졌다
  •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4.04.09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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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65.78점으로 13점 이상 올라…공급량 6분의 1로 줄고 관심단지 몰려
올해 1분기 서울 지역 아파트 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줄면서 청약 당첨가점 합격선이 직전 분기보다 10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서울 지역 아파트 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줄면서 청약 당첨가점 합격선이 직전 분기보다 10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서울 아파트 당첨가점을 분석해 9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청약 최저 당첨가점 평균은 65.78점으로 지난해 4분기(52.22점)보다 13.56점 올랐다.

청약가점은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고 17점), 부양가족 수(최고 35점)에 따라 산정된다. 만점은 84점이다.

1분기 분양 아파트 중 최저 당첨가점이 가장 높은 곳은 지난 2월 공급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59B형이었다. 2가구가 일반 공급으로 나온 이 평형에는 1순위 청약에 6635명이 몰렸다. 그 결과 당첨자 2명이 나란히 79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 두 번째로 높은 곳도 메이플자이로, 단 1가구 분양한 59A형이었다. 당첨자의 가점은 76점이었다. 메이플자이 49A형과 49B형의 최저점도 각각 73점과 74점이었다.

광화문 중심업무지구 및 강북권 대장주로 꼽히는 '경희궁 자이'와 가까운 입지로 주목받은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 유보라'도 일부 평형 최저점이 70점을 웃돌았다.

3가구가 공급된 84A형의 최저 당첨가점은 72점이었다. 이 평형의 경쟁률은 105.33대 1이었다. 나머지 평형의 최저점도 64∼66점이었다.

지난 3월 분양한 강동구 둔촌동 '더샵 둔촌포레'의 경우 평형에 따라 최저점이 61∼67점이었다. 강동구 성내동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의 경우 1분기에 분양한 다른 단지에 비해 최고점과 최저점 모두 낮은 편이었다. 52A형의 최저 당첨가점은 48점으로 1분기 분양 물량 중 가장 낮았다.

리얼투데이는 "1분기 청약가점이 상승한 것은 서울의 일반공급 물량 감소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서울 지역 일반공급 아파트 물량은 328가구로 지난해 4분기(1918가구)의 6분의 1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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