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10 (토)
MZ세대 절반이상 수도권 거주
MZ세대 절반이상 수도권 거주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4.03.25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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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2005년생…개인정보 유출에 '민감'
우리나라 MZ세대(1980~2005년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MZ세대(1980~2005년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간한 통계플러스(봄호)에 실린 '세대별 사회안전 및 환경의식'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M)세대(1980∼1994년생)와 Z세대(1995∼2005년생)를 아우르는 MZ세대는 2020년 11월 1일 기준 1629만9000명으로 총인구의 32.5%를 차지했다. M세대가 1033만명(20.6%)으로 X세대(1964∼1979년생) 1307만1000명(26.1%) 다음으로 많았다. Z세대는 596만9000명(11.9%)이었다.

세대별 수도권 거주 비중을 보면 M세대는 54.9%, Z세대는 50.2%였다. MZ세대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이다. 특히 M세대의 수도권 거주 비중은 X세대(50.8%) 등 모든 세대에서 가장 높았다.

종사상 지위를 보면 임금근로자 비중은 Z세대가 9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M세대가 85.1%, X세대 75.5%,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61.8%, 시니어 세대(1954년 이전 출생) 55.2%의 순서였다.

자영업자 비중은 시니어 세대(37.0%), 베이비붐 세대(31.4%), X세대(21.4%), M세대(13.2%) 의 순서로 높았다. Z세대는 4.8%에 그쳤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M세대는 59.6%가 불안하다고 느꼈다. 이는 Z세대( 51.5%), X세대(53.4%), 베이비붐 세대(55.4%), 시니어 세대(46.4%) 등 다른 세대보다 높은 수치다.

반면 국가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M세대는 20.4%, Z세대는 21.9%가 불안하다고 답해 시니어 세대(32.3%)와 베이비붐 세대(29.6%) 등 다른 세대보다 낮았다.

MZ세대가 기성세대보다 환경 문제에 대해 민감하지만, 실제 이를 위한 노력은 적었다. 기후변화에 대해 불안하다는 응답은 X세대가 5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M세대는 47.8%, 베이비붐 세대 46.1%, Z세대 42.6%, 시니어 세대는 38.0%가 불안하다고 답했다.

반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응답은 베이비붐 세대(91.8%), 시니어 세대(90.7%), X세대(88.3%) 순서로 높았다. Z세대는 77.3%, M세대는 81.9%에 그쳤다.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는 응답 비중도 베이비붐 세대(81.5%), 시니어 세대(79.7%), X세대(77.3%), M세대(68.3%), Z세대(64.9%)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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