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전면부 그릴 형태 유지하면서 공기 저항 줄여 항속거리 약 20㎞ 개선 효과
현대모비스는 공기 저항을 줄이고, 디자인 다양성을 확보할수 있는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론트 페이스(Front Face)는 램프, 그릴, 후드 등이 위치한 차량 전면부를 가리킨다.
이번에 개발한 모듈로 기존 내연차에 있는 차량 앞부분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디자인 다변화가 가능하다고 현대모비스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모듈은 공기 저항을 줄이는 공력 성능 개선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항속거리 약 20㎞ 개선 효과가 있고 전기차의 디자인 획일성에서 벗어나 상품성 높일 수 있고 SUV·CUV 에도 적용이 쉽다고 한다.
현대모비스는 이 통합 모듈에 공기 저항을 줄여 전비를 개선해주는 공력 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신기술을 함께 적용했다. 디자인과 센서 보호를 위해 주행 중에만 외부로 돌출되어 작동하는 라이다, 충전 시작 단계에서 충전기를 꽂기만 하면 충전 완료 후 자동으로 충전기를 회수해주는 기능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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