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5:35 (일)
3월에도 반도체 수출 순풍
3월에도 반도체 수출 순풍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4.03.11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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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2% 증가…승용차는 30% 넘게 감소
3월 1~10일 초순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3.4%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간 반면 승용차 수출은 30% 넘게 줄었다.

3월 1~10일 초순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3.4%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간 반면 승용차 수출은 30% 넘게 줄었다.

관세청이 11일 내놓은 3월 1∼10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5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감소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8.2%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0일로 지난해(7.5일)보다 1.5일 적었다.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0% 줄었다. 지난해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한 승용차는 2월 8.2% 감소로 돌아선 데 이어 두 달째 '마이너스'(-)행진을 이어갔다.

석유제품(-29.3%), 철강제품(-30.9%), 자동차부품(-24.5%) 등의 수출도 감소했다. 이와 달리 반도체 수출은 21.7% 늘었다. 선박 수출도 431.4% 급증했다.

국가별로 보면 대중국 수출이 8.9% 감소했다. 미국(-16.3%), 유럽연합(EU·-14.1%), 베트남(-17.3%) 등에 대한 수출도 줄었다.

3월 1∼10일 수입액은 148억300만달러로 28.6% 감소했다. 원유(-11.5%), 반도체(-17.1%), 가스(-58.0%), 석탄(-45.6%), 승용차(-37.3%) 등의 수입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32.7%), 미국(-26.1%), EU(-22.6%)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줄었다.

이로써 수출입차인 무역수지는 12억6300만달러 적자를 냈다. 지난 2월 같은 기간에는 19억8600만달러 적자였다. 월간 무역수지는 2월까지 9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증가율이 조업일수 부족으로 두 자릿수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일평균 수출은 증가해 수출이 반등세임을 보여준다"며 "3월에도 반도체·선박 등의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수출 우상향 및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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