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허가 TF 킥오프 회의 열어 인허가 업무 신속 처리 방침 밝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SK하이닉스 반도체 1기 팹(Fab)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건축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건축허가 TF 킥오프 회의'를 용인시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이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관련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는 상황에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초대형 건축물 신축에 필요한 인허가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수순이다.
SK하이닉스 반도체 1기 팹은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건설될 예정이다.
건축허가 TF 총괄 단장을 맡은 김창호 용인특례시 주택국장은 이 회의에서 "일본이 5년으로 예상했던 TSMC 구마모토 공장을 22개월 만에 완공한 만큼 우리도 Fab을 최대한 신속히 건설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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