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대비 3.1% 증가 … 매매 가격의 중간값은 37만9100달러로 7개월 연속 상승 커브
올들어 미국 주택 시장에서 매매거래가 소폭 증가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자료에 따르면, 기존 주택 매매는 지난 1월에 전월대비 3.1% 늘었다. 계절 조정치로 넣어 연간환산 하면 400만 건을 기록했다.
기존 주택 매매 가격의 중간값은 2023년 1월보다 5.1% 상승한 37만9100달러로 7개월 연속 상승해 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시장에 나와있는 기존 주택의 재고 매물은 지난 1월말 101만 채로 한 달 전보다 2.0% 증가했다. 지난 1월 미국 4대 지역 중 중서부, 남부 및 서부에서 매매가 가속화되었으며, 북동부에서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1월 말 등록된 주택 매물(101만채)은 작년 12월보다 2.0%, 1년 전(98만채)보다 3.1% 각각 증가했다. 매물의 현재 매매 속도 기준으론 석달치 공급량이다. 지난 12월의 3.1개월보다 감소했지만 2023년 1월의 2.9개월보다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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