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재활용 종이 'Hi-Q 밀키매트'로 4월 총선 홍보 인쇄물 시장 공략 나서

한솔제지가 어린이집에서 수거한 우유팩을 원료로 재활용한 고급 인쇄용지을 만들어 출시했다.
재활용 친환경 제품인 이 종이의 이름은 'Hi-Q 밀키매트'라 붙여 내놨다. 한솔제지는 지난 해 70억원을 투자해 재활용이 어려운 종이팩을 재활용할 수 있는 설비를 도입하였고, 안정적인 제품 양산에 성공하였다.
한솔제지는 오는 4월에 예정된 총선용 브로슈어 및 포스터 등에 이 종이가 활용 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Hi-Q 밀키매트'는 뛰어난 백감도와 인쇄 광택 등을 통해 최적의 인쇄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상업용 홍보물 및 인쇄물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23일 한솔제지측은 설명했다.
Hi-Q 밀키매트는 어린이집에서 버려지는 우유팩을 원재료로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우유팩의 경우, 제품의 변질을 막기 위해 산소나 수분을 차단해야 하기 때문에 종이의 양면에 PE(폴리에틸렌) 필름을 덧대어 제조하고 있어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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