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박람회 참여지원 받은 광학렌즈 제조업체 볼트크리에이션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중소기업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용인시는 이 회사의 CES참가를 지원했다.
혁신상을 받은 곳은 용인시를 대표해 '용인시 공동관'을 통해 전시에 참여한 4사 가운데 기흥구 농서동에 공장을 둔 광학렌즈 제조업체 볼트크리에이션(대표 최상준)이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미터(㎛/1㎛=0.001mm) 단위의 미세가공 기술을 접목한 제품 '브이 글래스(V-glass)'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유리 위에 금속 물질을 얇게 증착한 후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미세한 패턴을 에칭하여 물방울 등 이물질이 묻어도 깨끗한 시야 확보가 가능한 광학렌즈다. 카메라 렌즈 커버 글라스와 자동차 후방 카메라, 방범용 CCTV 등에 쓰인다.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성과 심미성, 혁신성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상으로,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주어지는 'CES 최고 영예'로 불린다.
☞'CES(소비자전자제품전시회)=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다. ICT 최첨단 신기술을 파악할 수 있어 MWC, IFA와 함께 세계 3대 전자제품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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