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2:55 (일)
[곽용석의 뉴욕 부동산] 美일반가정이 감당 할 주택 매물이 줄고 있다
[곽용석의 뉴욕 부동산] 美일반가정이 감당 할 주택 매물이 줄고 있다
  • 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3.12.28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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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매물로 나온 주택의 15.5%만이 구입 가능한 가격대
뉴욕 브루클린 한 주택가 모습. 사진=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미국인들에게 주택시장에 나와있는 매물중, 일반 가정들의 소득대비 구입 가능한 가격대의 매물이 귀해지고 있다..

2023년에 매물로 나온 주택의 15.5%만이 미국의 전형적인 일반 가정들이 구입 가능한 가격대인 것이다. 이는 조사이래 가장 적은 비율이라고 부동산회사 레드핀이 분석했다.

구입 가능한 저렴한 주택의 수가 2013년 조사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2023년에 35만2500건의 구입 가능한 매물이 있는데, 이는 2022년 59만6135건에서 40.9% 감소했고, 지난 10년 동안 매년 100만 건 이상 대비, 감소했다.

이 감소추세는 전체 매물이 전년 대비 21.2% 감소한데다 고금리에 불구하고 고집스럽게 높은 주택 가격으로 출시된 매물목록이 더 비싸졌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이 회사는 진단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10월 최고치보다 떨어졌지만 2022년보다 여전히 높다. 일반적인 주택 구입자의 월 지불 부담금은 1년 전보다 약 250달러 많다. 높아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매물 공급을 제한함으로써 주거 비용을 크게 증가시켰다. 

그나마 긍정적인 소식은 내년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하고 매물이 많아지면서 주택 가격도 개선될 것으로 이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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