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강소기업인 더블유스코프코리아와 리튬 생산 핵심 부품 업무 협약 체결해
포스코홀딩스,국내 중소기업과 이차전지소재 사업 상생협력 지속해 기술력 높여
포스코홀딩스,국내 중소기업과 이차전지소재 사업 상생협력 지속해 기술력 높여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강소기업과 힘을 모아 리튬 생산공정 핵심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중소기업과 협력해 2차전지 소재 생산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와 더블유스코프코리아(이하 'WSK') 는 '리튬 생산용 전기투석막 공동개발 및 국산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는 포스코홀딩스 수산화리튬 공장의 주요 부품인 전기투석막 및 관련 장비의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은 14일 충북 오창 WSK 1공장에서 포스코홀딩스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전무), 전영옥 WSK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기투석막은 포스코홀딩스 고유의 리튬 추출 기술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으로, 국내에는 제조사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했었다. 양사가 전기투석막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건설중인 리튬 상용화 공장 핵심부품의 원가절감과 함께 안정적인 조달이 가능하게 되며, WSK는 성장성이 유망한 전기투석막 사업 신규 진출 및 관련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포스코홀딩스측은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10년여에 걸친 자체 리튬 추출 기술개발과 데모플랜트 운영을 거쳐 지난 11월 29일 국내 최초로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상용화 공장을 준공했고 아르헨티나 염수 기반 수산화리튬 상용화 공장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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