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종별 기본급 2.4~3% 인상, 위험 근무 및 업무 대행 수당 지급 등 합의
이상일 시장 "양측이 서로 양보해 대승적 합의 이룬것은 모범사례 될 것"
이상일 시장 "양측이 서로 양보해 대승적 합의 이룬것은 모범사례 될 것"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소속 공무직 근로자를 대표하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용인지부와 '2023년 임금 및 보충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안에는 ▲직종별 기본급 2.4~3.0% 인상 ▲위험근무 및 업무대행 수당 지급 ▲2019년과 2021년 공무직 전환자 가운데 동일 업무 종사 근로기간에 대한 경력인정 등 양측의 합의내용이 들어있다.
지난달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지난 5월 본교섭 이후 16차례에 걸친 교섭을 통해 총 13개의 안건을 논의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공무직 노조가 시의 고충을 헤아려 원만히 협의해 줘 감사한다"며 "양측이 서로 양보하면서 대승적 합의를 도출한 사례는 다른 곳에서도 모범이 될 것이다. 앞으로 적극 소통하면서 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현재 용인시에는 공무직 근로자 676명이 청소, 도로보수, 보건의료, 시설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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