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신청량 일주일새 3% 늘고 '30년 만기' 주담대 금리는 떨어져

미국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계속 낮아지면서 바닥권에 있던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꿈틀거리고 있다.
모기지은행협회(MBA) 에 따르면 지난주 총 모기지 신청량은 전주보다 3% 증가했다.
일정 규모 대출 금액(72만6200달러 이하)인 경우,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계약금리는 최근 7.61%에서 7.41%로 낮아졌다.
MBA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리고 있고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금리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택담보대출 신청은 6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지만, 아직도 평년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대출 신청은 전주대비 4% 증가했지만 1년 전보다 여전히 20%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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