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숲' 조성 등 5개월간 환경보호·나눔봉사 성과 공유…내년 5월 17기 모집 예정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6기가 올해 환경보호와 나눔봉사의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발표회를 열었다. 지난 25일 포스코센터에서다.
28개 대학에서 참가한 비욘드 16기 단원 50명은 △비욘드 숲 조성 △멸종위기종 반려식물 키트제작 △장애인복지시설 공공정원 조성 △환경 보드게임 개발과 환경캠프를 진행했다.
비욘드는 2007년 창단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이다. 매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약 반년간의 활동을 펼친다. 창단 이후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건축봉사를 진행했으며, 2022년 부터는 환경보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욘드 16기는 올해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같은달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蜜源樹)인 모감주나무 120그루를 식재해 비욘드 숲을 조성했고, 포항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장애인 심리치유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 키트를 제작했다. 8월에는 포항과 광양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그린캠프를 진행했다. 17기는 내년 5월에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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