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곡절 있었지만 시민 원하는 방향으로 정부를 설득해 지하차도 만들게 돼 보람"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재개 현장을 찾아 공사상황을 살폈다.
이 공사는 기흥구 보라동 일대의 교통체증을 덜기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 공사현장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을 세우면서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계획이 진행될 경우 지하차도와 지하 고속도로 사이가 너무 가까워져서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것 같다는 이유를 내세워 지하차도 공사를 중단시켰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취임 이후 보라동 일대 시민들이 원하는 지하차도 건설이 옳다고 판단해 해당 구간을 지하차도로 건설할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해 이를 관철시켰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한 이상일 시장은 "곡절이 있었지만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하며, 시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민선8기의 용인특례시가 지혜로운 제안을 했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용인의 제안을 수용해 지하도로 설계지침을 바꿔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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