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테리어 건축자재 전문기업 한솔홈데코가 불에 잘 타지 않는 가구 소재 제품을 내놨다. '한솔 방염 스토리보드'가 그것이다.

이 소재는 한솔홈데코 익산공장에서 생산한 방염 MDF를 사용하여 표면 뿐 아니라 내부 핵심재료까지 방염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한솔측은 23일 밝혔다. 

방염 기능은 화재가 퍼지는 시간을 늦춰 피난 시간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역할을 가리킨다. 정부가 공공장소, 관공서 등 다중 이용 시설에는 소방법에 따라 실내장식물이 합판이나 목재인 경우 불연 마감재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솔홈테크가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은 방염 기능 외에 산업통상자원부 법정인증제도인 GR(Good Recycled) 마크와 한국 산업표준 KS규격에 따른 E0 등급을 따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제품으로 다중 이용시설 등 사람들이 다수 모이는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은 마감재로 꼽힌다고 한다.

또한,이밖에 9mm 벽장재용과 18mm 가구재용으로 출시되어 용도에 따라 선택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신속 물류체제를 갖춰 당일 출고는 물론,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맞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솔측은 설명했다.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