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의료기관에 폐쇄회로 TV 설치비용의 절반 지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술실 CC(폐쇄회로)TV 설치 의무화 대상인 관내 병·의원 19곳에 CCTV 설치가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수술에 대해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환자가 미리 알 수 있도록 수술실 CCTV 설치 의료기관에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거나 제공하도록 병·의원에 권고했다.
전신마취 등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에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은 지난 9월 25일 시행됐다.
용인특례시는 이에 앞서 외과계 진료과목이 있고 수술실이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설치 여부에 대해 사전조사를 했다.
시는 설치의무 대상 중 종합병원과 자체 재원으로 설치한 곳을 제외한 14개 의료기관에 CCTV 설치비용의 절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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