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장충동 족발골목 인근에 서울 남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심 속 전망 명소가 등장했다.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인근에 새로 들어선 신세계남산(장충단로 180)은 건물 5층에 있는 '테라스 남산'을 9일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곳은 서울 남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 공간이다.

서울 중구청은 "신세계남산 지상1층 출입구에 연결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오르면 테라스 남산에서 계절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운영시간은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서울 중구청과 신세계는 이 공간을 널리 알리기 위해 8일 기념 공연을 했다. 김진택트리오와 아니무스콰르텟을 연주자로 초청해 재즈와 영화음악을 공연했다.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