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대도시 소형주택 조사결과 9월 임대료 중앙값 1747달러
임대료가 정점에 달했던 2022년 7월에 비해선 29달러나 하락
임대료가 정점에 달했던 2022년 7월에 비해선 29달러나 하락

미국 주택 시장에서 임대료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임대 물량이 많아진 탓이다.
부동산회사 리얼터닷컴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전년 대비 주택 임대료는 0.7% 떨어지면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9월 임대료 중앙값은 1747 달러로 떨어졌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는 2023년 8월에 비해 5달러 하락한 것이며, 임대료가 정점에 달했던 2022년 7월에 비해 29달러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임차인들은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2023년 9월 임대료는 2019년 9월보다 무려 24% 높은 338달러를 더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 보고서는 50개 대도시에 있는 소형 주택으로 2개 침실 규모 이하 아파트, 콘도, 타운하우스 및 단독주택의 임대료를 조사했다.
이 회사의 한 전문가는 "최근 임대료 하락은 임차인들에게 반가운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임대료 하락은 주택 구매가 그렇게 급하지 않고, 임차가 더 유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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