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13:10 (토)
현대차그룹 자동차, 10월 美판매 기록 다시 썼다
현대차그룹 자동차, 10월 美판매 기록 다시 썼다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3.11.02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차 약진 등 12만5693대 팔아 작년 10월 대비 2.0% 증가…역대 최대실적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판매가 전기차가 약진하며 10월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사진(현대차 '아이오닉6')=현대차/이코노텔링그래픽팀.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판매가 전기차가 약진하며 10월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10월 중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2만5693대로 지난해 10월 대비 2.0%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역대 10월 중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이다. 현대차그룹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지난해 8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했다.

현대차가 2.4% 증가한 6만6529대를, 기아가 1.5% 늘어난 5만9164대를 각각 미국 시장에 서 팔았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판매량은 5724대로 31.5% 증가했다.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판매가 약진했다.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레저용 차량(RV)도 선전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에서 총 2만834대의 친환경차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10월 대비 29.0% 많은 것이다.

현대차는 63.6% 증가한 1만2802대의 친환경차를 팔았다. 현대차의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19.2%로 20%에 육박했다. 기아는 3.5% 감소한 8032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특히 전기차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여파에도 7661대가 팔리며 118.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역은 현대차 아이오닉5(2979대)와 기아 EV6(1542대), 제네시스 GV60(353대)이었다. 이들 차량은 각각 88.7%, 30.0%, 75.6%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HEV)도 총 1만3150대가 팔리며 4.2% 늘었다. 현대차 투싼 HEV(3232대), 기아 스포티지 HEV(2581대), 현대차 엘란트라 HEV(1767대), 현대차 싼타페 HEV(1693대), 니로 HEV(1622대)의 순서로 팔렸다.

현대차·기아의 RV 모델 합산 판매량은 5.5% 증가한 9만3830대였다. 전체 판매에서 RV가k 차지하는 비중은 74.7%로 높아졌다. 업체별 인기 모델을 보면 현대차는 투싼이 1만5638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싼타페(9700대), 아반떼(9456대)의 순서였다.

기아는 10월에 스포트지가 1만153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K3 9393대, 텔루라이드 8533대의 순서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