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0:11 (월)
10월 수출 예상대로 증가세 전환
10월 수출 예상대로 증가세 전환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3.11.01 2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보다 5.1% 증가…13개월만에 '플러스'
20개월만에 '수출증가와 ·무역 흑자'쌍끌이
10월 수출이 13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10월 수출이 13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내놓은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0월 수출액은 550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10월보다 5.1% 증가했다.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이래 13개월 만이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회복세가 결정적이었다. 10월 중 반도체 수출은 89억달러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3.1% 적었지만 감소폭은 올해 들어 최저였다. 반도체 수출은 1분기에 -40.0%로 최악을 기록한 뒤 2분기 -34.8%, 3분기 -22.6% 등 감소세가 완만해졌다.

자동차 수출(19.8%)은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반기계(10.4%), 가전(5.8%), 선박(101.4%), 디스플레이(15.5%), 석유제품(18%) 등의 수출도 호조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미국을 중심으로 주요 9대 시장 중 6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하며 전체 '수출 플러스'를 이끌었다. 미국에로의 수출은 101억달러로 역대 10월 중 가장 많았다. 아세안지역 수출도 선박, 석유제품 등의 증가세에 힘입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최대 교역국인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 10월보다 9.5% 감소했지만, 감소율은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지난 1월 92억달러까지 떨어졌던 월 수출액이 10월 110억달러로 회복하며 석달 연속 100억달러 이상을 유지했다.

10월 수입액은 534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10월보다 9.7% 감소했다. 가스(-54.3%), 석탄(-26.1%)을 중심으로 에너지 수입이 22.6% 감소한 것이 전체 수입액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이로써 수출입차인 10월 무역수지는 16억4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월간 무역수지는 6월 이후 5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