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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년 초 AI 스마트폰 내놓는다
삼성전자, 내년 초 AI 스마트폰 내놓는다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3.10.31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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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4 핵심 기능부터 생성형 AI 기술 적용 시사
사진=삼성전자/이코노텔링그래픽팀.
삼성전자가 내년 초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AI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사진=삼성전자/이코노텔링그래픽팀.

삼성전자가 내년 초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AI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 기획그룹장(상무)는 3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용자들이 매일 사용하고 가장 필요로 하는 핵심 기능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의미 있는 혁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업계는 삼성전자가 이르면 내년 1월 공개할 갤럭시 S24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해석했다.

아라우조 상무는 콘퍼런스콜에서 "향후에도 스마트폰이 AI의 가장 중요한 액세스 포인트일 것"이라며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해 이런 관측을 뒷받침했다. 외부 클라우드에 접속하지 않고 기기 내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하는 온디바이스 방식 AI 기술로 'AI 스마트폰'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아라우조 상무는 "AI 기술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단말기에서 새로운 경험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고객들이 사용하는 핵심 기능에 AI를 적용하고, 사용자 패턴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최적화해 더욱 의미 있고 혁신적인 경험을 내년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이달 초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400'을 내놓고, 퀄컴도 차세대 스냅드래곤을 공개하는 등 하드웨어적으로 AI 스마트폰 시대의 토대는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의 3분기 MX 사업 부문 실적은 프리미엄 폴더블폰 신제품인 Z플립5와 Z폴드5 출시에 힘입어 큰 폭으로 개선됐다. MX와 네트워크 부문(옛 IM 사업부)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30조원, 영업이익은 3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이 6.9%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9% 개선됐다.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8.6%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외에 태블릿과 웨어러블 등 다른 신제품도 잘 팔렸고 플래그십 비중 확대로 판매 단가가 상승한 덕분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5900만대, 태블릿은 600만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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