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조작 업체 등 11개업체 벌금형 · 징역형 철퇴 이끌어내
이원재 위험관리실장"소상공인들 피해 없게 법적조치 강화"
이원재 위험관리실장"소상공인들 피해 없게 법적조치 강화"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리뷰 허위 조작업체에 대해 강경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 플랫폼을 불법 수단으로 악용하는 '깡거래' 업체들에 대해서도 강경한 법적대응 자세를 취하는 중이다.
먹지도 않은 음식을 마치 실제 주문한 것처럼 가장해 음식점에 유리한 내용의 후기, 평가 정보를 작성하는 거짓리뷰로 인해 정당하게 장사하는 다수의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현재까지 법적대응을 한 결과 11개 업체에 벌금형부터 징역형에 달하는 처분이 내려졌고, 12개 업체에 대한 사법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음식을 시켜먹지도 않았으면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에 거짓 리뷰를 올린 리뷰 조작 업체들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과 징역형 등을 잇따라 선고받았다는 것이다.
리뷰 조작 업체는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다수의 배민 ID를 매입해 허위 리뷰를 작성하거나 아르바이트를 동원해 허위 리뷰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리뷰를 조작했다. 우아한형제들 이원재 서비스위험관리실장은 "이용자가 믿고 볼 수 있는 리뷰 환경을 만들고, 소상공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법적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