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민자치연합회의 초청강의… "현장시정의 상상력과 관찰력 중요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관할 38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260여명을 대상으로 '용인 르네상스 - 혁신과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주민자치연합회 초청에 따라 26일 처인구 포곡읍 대웅경영개발원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시정 비전으로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를 정한 취지를 설명하면서 "서양 중세시대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의 역할과 사회 이바지 내용을 간추려 강조했다.
즉 메디치 가문이 예술, 과학, 철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지원하고 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토론하고 배우면서 융합을 통한 창조를 해냈다고 덧붙였다. 이게 르네상스를 꽃피우는 밑거름이 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행정을 하면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관찰력과 상상력이다. 어떻게 하면 시의 각 부문을 업그레이드시킬까, 시민 생활에 보탬이 되는 행정을 할 수 있을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시의 곳곳을 다니며 문제는 없나 살펴 보고, 이 궁리, 저 궁리도 하면서 상상을 한다"고 현장 시정의 반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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