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공동협력…높은 곳이나 좁은 용접작업의 품질 일관성과 작업속도 높여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강교량 공사현장에 적용키로했다.
이번에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을 적용하면 전문 용접사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두꺼운 강판을 다층 용접으로 맞붙이는 것이 가능하다.
그동안 통상적으로 강교량 공사에서 두꺼운 강판을 용접할 경우 약간의 공간을 두고 용접봉을 녹여 여러 층의 '용접비드'를 쌓아 접합해야 하기 때문에, 주요 강재 구조물은 고소나 협소 등 위험한 곳이라도 사람이 직접 용접해왔다.
특히 이번 용접 자동화 기술개발로 높거나 좁은 공간에서도 품질을 일관성 있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작업 속도도 용접사 대비 약 50% 이상 빨라질수 있게 됐다고 포스코이앤씨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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