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40.1% 늘어…美인플레감축법(IRA)에 따른 예상 세액공제액은 2155억원
LG에너지솔루션이 3분기에 힘을 냈다.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8조2235억원, 영업익 731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40.1% 증가했다.
유럽 지역에서의 수요 약세와 일부 고객업체의 전기차(EV) 생산라인 조정, 상반기 메탈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6% 하락했지만 영업익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제품 믹스 개선과 신규 라인의 생산성 증대, 주요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3분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예상 세액공제 금액을 제외한 영업익은 5157억원으로 집계됐다.
LG엔솔은 IRA 세제 효과는 신규 생산시설 증설 본격화 및 판매 확대로 전분기대비 94% 증가한 2155억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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