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시장 전략 연구하는 센터 개소식 이어 내년에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 세워

현대차그룹이 영국 런던대학교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이하 SOAS)와 함께 두 곳의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2035년까지 인구가 약 17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풍부한 시장 잠재력을 지닌 아프리카 시장 성장 전략 수립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과 영국 런던대학교 SOAS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대학교 브루나이 갤러리 극장에서 '개발 리더십 대화의 장 연구소' ('Development Leadership Dialogue Institute', 이하 DLD) 개소식 행사를 열었다.
런던대학교 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다. 개발도상국 지역,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특화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공립 대학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대차그룹 경영연구원장 김견 부사장,런던대학교 SOAS 아담 하빕 총장 등이 참석했다. DLD는 앞으로 런던대학교 소속 장하준 교수, 크리스토퍼 크레이머 교수, 조나단 디 존 교수 세 명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런던대학교 SOAS와 함께 2024년 2월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 (Centre for Sustainable Structural Transformation) (이하 CSST)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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