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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이 최근 5년 6개월 간 집 4만4천채 싹쓸이
1000명이 최근 5년 6개월 간 집 4만4천채 싹쓸이
  •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3.10.19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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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도 일부 가세…50대 다주택자는 1156억원 들여 792채 사들여
대규모 전세 사기가 사회문제화한 가운데 최근 5년 6개월 동안 주택을 많이 사들인 1000명이 매수한 주택이 4만4000여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전세 사기가 사회문제화한 가운데 최근 5년 6개월 동안 주택을 많이 사들인 1000명이 매수한 주택이 4만4000여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사람이 평균 44채를 매수한 것으로 이 중에는 2030 세대 젊은 층도 161명이나 포함됐다.

국토교통부가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 6개월간 주택 구매 건수가 많은 상위 1000명이 사들인 주택은 총 4만4260채로 집계됐다. 이들 주택의 총 매수금액은 5조8808억원이었다.

100채 이상 매수한 다주택자는 46명이고, 이들은 총 9859채를 사들였다. 이들의 매수 금액은 1조4645억원에 이른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가 5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주택 2만7371채를 매입하는 데 총 3조6856억원을 썼다. 그 다음으로 60∼70대가 250명으로 많았다. 이들이 사들인 주택은 9196채, 매수금액은 1조1257억원이었다.

80대는 11명이었으며 매입 주택 수와 금액은 각각 492채, 356억원이었다. 20∼30대 161명도 7201채, 1조33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주택 매입 건수가 가장 많은 사람은 792채를 사들인 50대로 총 매수금액이 1156억원이었다. 이 50대 다주택자 외에도 매수금액이 1000억원을 넘는 주택 매수자는 2명 더 있었다.

2030 세대 중 주택 매수 건수가 가장 많은 한 30대 다주택자는 수도권 일대 주택 306채를 588억원을 들여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을 70채 이상 사들인 20대도 4명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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