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부터 매년 명절 앞두고 쌀 기부… 지금까지 1t트럭 970대 분량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사진> 이사장의 쌀 기부가 20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1억1000만원 상당의 쌀을 어김없이 내놨다.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4일 "안유수 이사장이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들의 따뜻한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백미 10kg 4874포를 경기도 성남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증한 백미는 성남시 관내 독거노인 4672세대와 소년소녀가장 202세대 등 총 4874세대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안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 이사장은 199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한 해도 빠짐없이 쌀기부를 지속해 왔다.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기부한 백미의 양은 10kg 기준 9만7000여포 (97만kg)에 이른다. 1톤 트럭 970대 분량이며 누적 기부 금액으론 22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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