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0:45 (일)
코로나때 급증했던 배달원 감소세
코로나때 급증했던 배달원 감소세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3.10.18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45만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 후 올 상반기에 2만여명 줄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증했던 배달원 수가 올해 상반기 감소세로 돌아섰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증했던 배달원 수가 올해 상반기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와 달리 외식 이 늘면서 식당·주점·급식시설 등의 조리사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17일 내놓은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통계 자료에 따르면 4월 기준 조리사 취업자 수는 113만9000명으로 지난해 4월 대비 8만3000명 늘었다. 조리사 수는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2019년 98만8000명이었던 조리사 수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96만4000명으로 줄었다가 2021년 102만7000명, 지난해 105만6000명으로 회복됐다.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도 58만1000명으로 6만2000명 늘었다.

반면 배달원 수는 2만4000명 줄어든 42만6000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첫 감소세를 보였다. 상반기 기준 2019년 34만3000명이었던 배달원 수는 2020년 37만1000명, 2021년 42만3000명, 지난해 45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1일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해제돼 외출과 외식 소비가 늘면서 관련 직업군 취업자 수는 늘어난 반면 배달업 종사자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로도 주점, 카페, 식당과 관련된 업종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주점·비알코올음료점업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만7000명 늘어난 48만7천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음식점업 취업자 수도 6만4000명 늘어난 163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행정사무원(6만8000명), 청소원·환경미화원(5만명), 경영 관련 사무원(4만7000명) 도 증가 폭이 컸다. 제조 관련 단순 종사자는 5만8000명, 비서 및 사무 보조원은 5만7000명, 매장 판매 종사자는 5만5000명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