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처인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통학 안전대책 놓고 간담회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용인특례시 미래교육 협력을 위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이 올 세번째로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처인구 22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은 통학 환경 개선 등 '어린이 통학 안전' 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용인특례시측은 설명했다.
도농복합지역으로 분류되는 처인구의 지리적 특성때문에 학교별 사정도 다양했다. 소규모 농촌 학교의 경우에는 통학버스 운영 부족 문제와 농로나 하천변 산책로를 통학로로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가, 도심 학교는 불법주정차와 번잡한 차량통행의 문제에서 비롯되는 교통사고 위험성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이상일 시장은 "농로로 통학하는 둔전제일초등학교나 두창초등학교 등은 직접 현장을 점검해서 개선방안을 찾겠으며, 차제에 농로가 통학로로 이용되는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보다 종합적인 개선책도 마련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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