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R114 소비자 이미지 조사…2위는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삼성물산의 '래미안'과 한화 건설부문의 '포레나'가 소비자들이 선택한 '성장성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 1위와 2위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 포털인 부동산R114가 여론조사 기업 메트릭스리서치와 9월 1∼14일 전국 소비자 3690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설문조사를 해 22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삼성물산 래미안이 성장성이 기대되는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였다. 이어 GS건설 자이, 포스코이앤씨 더샵, 롯데건설 롯데캐슬 순서로 나타났다.
이번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조사는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믿음·신뢰', '세련된', '안전한', '고객 지향' 등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비중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삼성물산 래미안은 지난해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GS건설 자이는 지난해 2위에서 올해 3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는 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포스코이앤씨 더샵은 4위를 유지했다.
1∼5위 브랜드들은 공통적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 선택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이번 조사에서 '안전한'이라는 이미지를 선택한 비중이 높은 브랜드는 없어 브랜드 홍보 전략에 있어서 안전에 대한 이미지 선점이 중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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