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아동의 권리와 꿈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펼쳐온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 5일 포은아트홀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인생을 살아오면서 가장 위대한 일은 한 아이가 태어나는 일이고, 더 위대한 일은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는 일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말했었다"며 "부모가 돼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자신이 아이였을 때를 생각하면 아동학대는 없겠지만 현실에서는 많은 아동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처받은 아이들을 치유하고 꿈을 응원하는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은 용인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세심한 정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아동대표에게 아이들의 소망 글귀가 담긴 컵을 선물 받았고,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10년 동안 근속한 직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용인 동·서부경찰서는 아동 보호에 노력한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