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상승세 … "서부 지역 구매자 빠르게 귀환"

미국 주택 매매가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7월 주택 매매 신규 계약은 전월대비 0.9%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오름세다.
북동부와 중서부는 잔월대비 감소를 보인 반면, 남부와 서부 지역 매매는 증가했다. 계약 체결을 기반으로 한 펜딩주택매매지수(PHSI)는 7월에 77.6으로 0.9% 상승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경제학자는 "계약 체결의 소폭 증가는 많은 사람들이 여러 번의 주택 구입 제안에서 실패했다는 사실에 비추어, 추가적인 증가 가능성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흥미롭게도, 서부 지역은 작년에 의미 있는 가격 하락을 경험했고, 그 결과로 구매자들이 빠르게 돌아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